짚풀문화제
외암마을 축제 짚풀문화제
짚풀문화제는 2000년 외암마을 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솔뫼축제로 개최되었으며,
2002년 현 축제명인 짚풀문화제로 개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외암마을에는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 그 중 '외암'을 호로 쓰는 이간선생이라는 성리학자가 있었다. 외암마을에서는 외암 이간선생의 일대기를 테마로 한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간선생이 성인이 되는 성인식을 하고 과거시험을 통해 급제를 하여 금의환양 한다. 마을에서는 환영의 잔치를 열어 그를 환영한다. 이후 이간선생이 결혼식을 올리면서 마을 축제는 절정에 이른다. 축제장에는 공방 체험을 비롯하여 짚풀 놀이터 등 30여가지의 즐길거리로 온 마을 주민과 환영인파가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긴다. 이후 이간선생이 생을 마감하면서 온 마을 주민이 장례를 모시고 자손은 3년간 시묘살이를 한다. 국가에서는 이간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불천위제를 명하고 자손들은 대대손손 이간선생의 제를 모신다.
짚풀문화제 기간에 외암마을을 방문하면 국악을 비롯한 각종 공연 관람 및 짚풀(짚신, 이엉엮기 등), 추수(벼베기 등), 공방(장승만들기, 연만들기 등) 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민속문화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통상례(상여행렬) 및 과거시험 재현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짚풀문화제 개요
- 축제기간
- 매년 10월중
- 축제장소
- 외암민속마을 일원
- 문의전화
- 외암민속마을 보존회
041.544.8290
축제연혁
- 2023년 :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 2022년 : 제21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 2019년 : 제20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 2018~2002년: 제1회~제19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주요프로그램
- 전시 : 짚풀 공예품, 농경유물, 허수아비, 짚풀 조형물 등
- 공연 : 마당극, 전무극, 전통국악, 줄타기, 사물놀이 공연, 전통상례, 전통혼례 등 관혼상제에 대한 재연행사
- 체험 : 떡메치기, 짚풀놀이터, 다슬기잡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체험행사